6일 한국투자증권에서 나온 머크(MRK) 리포트다. 제목은 '초기 암 정복을 꿈꾸는 키트루다'. 먼저, 4분기 실적을 정리해보자. - 매출액 138.3억 달러(YoY +2.3%) - 영업이익 34.4억 달러(YoY -3.9%) - 영업이익률 24.9% - 조정 EPS 1.65달러(컨센 부합) 리포트에 따르면, 실적 성장을 주도한 제품은 가다실(매출 15억 달러, YoY 6%)과 키트루다(매출 54.5억 달러, YoY 19.1%)라고 한다. 또, 키트루다는 전세계 모든 암종에서 매출 성장을 보였으며, 특시 삼중음성유방암, 악성흑색종 등 초기 암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한다. 회사가 제시한 매출액 가이던스는 572~587억 달러(YoY -4~-1%)을 제시했다. 이는 전년 상반기 잘 팔렸던 코로나19 치료..
6일 하나증권에서 나온 애플(AAPL) 리포트다. 제목은 '환율 영향으로 역성장 전망'이다. 목표가 컨센서스는 168.96달러다. 애플의 2023년 1분기 실적은 다음과 같다 - 매출액 1175억 달러(YoY -6%) - 수정 EPS 1.88달러(YoY 11%) 이 실적은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3.7%, 수정 EPS 3.6% 하회한 수준이다. 리포트를 작성한 김록호, 김민경 연구원은 "환율 영향으로 매출액이 빠졌다"면서, "아이폰 매출액은 정저우 공장 생산 차질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맥은 PC 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며, "역성장 폭이 컸는데, 전년 동기 성장률이 25%에 달한 바 있다"고 말했다. "아이패드 매출액은 지난 4분기 연속 역성장했는데,..
6일 한국투자증권에서 나온 퀄컴(QCOM) 리포트다. 제목은 '본업이 잘 돼야 주가도 간다'다. 퀄컴의 4분기 실적은 다음과 같다. - 매출액 94.6억 달러(YoY -12%) - EPS 2.37달러 (YoY -27%) 매출액은 시장 컨센대비 하회, EPS는 소폭 상회했다고 한다. 채민숙, 박상수 연구원은 이번 실적에 대해 "주력 제품인 스마트폰 AP 부진의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회사는 다음 분기 가이던스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 매출액 87~95억 달러 - EPS 2.05~2.25달러 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 감소와 올해 1분기 부정적 가이던스 원인은 고객사 재고 조정"이라며, "고객사 재고 조정은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언급했다"고 전했다. 또, "상반기 중에는 수요가 크게 늘어날 ..
1일 하나증권에서 나온 AT&T(T) 리포트다. 제목은 재무 부담은 존재하나 무선통신사업 부문 성장에 주목이다. 목표가 컨센서스는 22.05 달러다. AT&T의 4분기 실적에 대해 정리해보자. - 매출액 313억달러(YoY 0.8%) - 영업이익 -211억달러(적자전환) 해당 실적은 전반적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다고 한다. EPS와 잉여현금흐름은 컨센을 소폭 상회했다고 한다. 회사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는데, 약 268억달러의 비현금성 영업권 손상/구조조정 비용이 반영된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이를 제외하면 실적은 양호했다고 한다. 리포트를 작성한 김홍식, 고연수 연구원은 실적에 대해 "모빌리티 사업부문은 전년 대비 1.7%, 무선 사업부문은 전년 대비 5.3% 성장했다"며, "주요 원인은 1) 로밍 수..
1일 하나증권에서 나온 버라이존(VZ) 리포트다. 제목은 '비용 부담은 지속될 전망이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시장의 목표가 컨센서스는 44.44달러다. 먼저, 4분기 실적에 대해 정리해보자. - 매출액 353억달러(YoY 3.5%) - 영업이익 72억달러(YoY -5%) - 영업이익률 20.3%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했다고 한다. 리포트를 작성한 김홍식, 고연수 연구원은 4분기 실적 부진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1) 가입자 유치 경쟁 심화로 마케팅 비용/단말기 보조금 지원 비용이 증가 2) 수익성 높은 유선 사업부문 매출 비중 감소 그러나, 무선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5.9% 증가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 다음과 같이 ..
신한금융투자에서 작성한 리포트 '중국 회복에 따른 반등 기대'와 함께 스타벅스를 살펴보자. 먼저, 이번 2022년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증가(+8.7%), EPS는 감소(-16.8%)했다. 컨센대비로는 매출액은 부합, EPS는 상회다. 이번 실적을 보면 스타벅스가 '잘했다'고 평가하긴 어렵다. 그런데, 리포트는 '애매하게 긍정적'인 느낌을 받았다. 투자자가 이를 잘 구분해서 봐야 한다. 물론, 리포트의 내용이 '틀렸다'고 지적하는 건 아니다. 스타벅스의 분기 실적 추이를 보면, 등락이 있긴 하지만 큰 방향에서 '증가'했다. 그러나, 성장률을 나타내는 선 그래프를 보면, 성장 매력이 높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성장 매력이 높지 않다는 건 '회사의 내재가치 대비 최대한 싸게' 사야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