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Market'의 장난.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야 하는 법. 신풍제약 같이 실체보다는 '테마'로 움직이는 주식은 그에 맞는 전략으로 대응해야 한다. 다시 말해, 실적보다는 시장의 반응에 의해 움직이는 주식은 투자자의 심리와 수급을 보고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런 주식을 '기업을 분석한 장기투자'라고 주장한다면, '멍청하다'. 해리 마코위치는 주가 변동성을 '위험'으로 정의내렸다. 신풍제약의 높은 주가 변동성은 '매우 위험한 수준'이었다. 이렇게 매우 위험해진 주식을 '조심히' 다루지 않았다면 반성해야 한다. 참고로, 변동성이 높아진 주식을 다루는 건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하다. 즉, '매수&매도'를 반복하는 게 더 알맞다. '매수 후 존버'는 필패다. 만약 '트레이딩'에 자신이 없다..
예수금이 1만3889원 있다. 이 예수금은 한국토지신탁 팔고, 위니아딤채 팔고, 이번주 산 로또 5000원 금액을 합쳐서 탄생했다. 종목을 찾아 투자해야 하는데, '귀찮다'. 종목 교체 비용이다. 뭘해도 만만치 않은 주식투자다. 여러가지 자료도 보고, 신문 기사도 보고, 데이터도 돌려보니 '남선알미늄'이 눈에 띈다. 오늘(24일) 종가는 2720원. 남선알미늄은 최근 52주 최저가를 찍었다. 그래서 눈에 띄었다. 이에 반해 수급은 기관, 외국인 쌍끌이다. 특히 기관의 순매수 행렬이 이어졌다. 기관의 순매수는 '금융투자'가 이끌었다. 참고로, 기관투자자 중 금융투자는 그들이 가진 돈(= 고유자산)을 투자하는 경우다. 다른 기관 수급과는 다르게 비교적 '단타' 또는 '호재성'에 의해 움직이는 성향이 있다. ..
시끄럽게 떠들어서 알려야 할 부분이 있고, 반대로 조용히 움직여야 할 때가 있다. 이를 구분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 쌍용C&E는 조용히 폐기물 업체를 인수 중이라 한다. 좋은 행보다. 가지고 있는 돈을 잘 투자하는 사례라 생각한다. 쌍용C&E, 연이은 폐기물 업체 인수에도 '정중동'…왜? 쌍용C&E는 분기 배당을 하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최근 행보를 보면, '번 돈'을 잘 쓰는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마치 KT&G처럼 담배와 홍삼을 파는 느낌이랄까. 둘 다 돈을 잘 벌어 배당을 많이 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여러가지로 참 마음에 드는 회사다.
다소(?) 광고인 듯한 기사지만, 휴온스 그룹주에 관심있는 분은 읽어보면 좋겠다. 휴온스의 장점은 변화와 성장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를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기사에 나와있는 내용을 살펴보면, 대부분 '긍정적'인 변화라 기대된다. 이렇게 변화해 '실적'으로 보여주길. 휴온스그룹 “헬스케어 새 판 짠다”…미래 성장동력 찾기 분주
인플레이션이다. 오랜 기간 가격을 올리지 못한 식품업계는 이때가 가격을 올릴 적기다. 이미 원재료비 비중이 높아졌다. 가격을 올릴 '당위성'을 충분히 확보했다. 투자자는 항상 '인플레이션'을 이겨야 한다. 내 자산의 가치를 가장 직접적으로 갉아먹는 존재가 인플레이션이다. 그래서 최소한 인플레이션을 이겨야 한다. '인플레이션' 관련주를 사는 것은 자산 가치를 지키는 하나의 방법이다. 식품주는 인플레이션을 방어할 수 있는 대표주다. 지금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재료 값' 상승으로 식품주의 실적이 좋진 않을 것이다. 단, 이때 가격을 올려 향후 원재료값이 내려갔을 때 좋은 실적을 기록하면 된다. 원재료 값은 오르내리지만, 한 번 올린 제품의 가격은 '거의 내리지 않기' 때문이다. 식품주는 지금 움츠린 상태다..
하나금융투자에서 이노와이어리스에 대한 리포트가 나왔다. 최근 주가 상승을 반영한 듯(?) 긍정적인 분석이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추천 사유 ① 시험장비 매출 정상화 → 4분기 실적은 2분기와 같은 어닝서프라이즈 예상 ② 스몰셀 수주 상황 감안 → '22년 극적인 호실적 유력 ③ 글로벌 SI 업체와 스몰셀 공급 협상 지속 → '22년 추가 성장 계기 ④ 늦어도 '22년엔 KT를 중심으로 5G 28기가 헤르츠 스몰셀 공급이 이루어질 것 리포트를 작성한 연구원은 2022년에 스몰셀 성과가 제대로 나오는 첫해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일본/미국/인도 등에서의 수출 성과와 국내 KT 5G 스몰셀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감안하면 현재의 주가는 현저히 저평가된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22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