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리아에프티를 매수했다. 이로써 주식 계좌 평가금은 6만7005원(-2.44%), 예수금 1472원이다. 총 자산은 6만8477원으로, 자산 평가 수익률 -2.17%이다. 최근 주식시장이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 영향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향후 주식시장 방향도 '그리 긍정적이진 않다'. 코리아에프티는 자동차 골격이 되는 차체 부품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주요 매출처는 현대·기아차다. 아직 3분기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가운데, 2분기 연환산 실적은 좋았다. 더 긴 기간을 보면, 2017년에 실적이 급하게 꺾인 이후 회복 중이다. 특히 올해 실적이 좋다. 차량용 반도체와 물류 대란으로 인해 공급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호실적 기조'는 앞으로도 한동안 이어질..
NH투자증권에서 삼양식품에 대한 리포트를 냈다. 제목은 '2022년 반전의 해'. ■ 2021년 실적은? ▲전년도 역기저 부담 ▲원재료 가격 상승 ▲비우호적 환율 ▲해상운임비 상승 → 수익성 급격히 악화 ■ 해법은? ① ▲핵심 지역별 판매 채널 법인화 전략 ▲신공장 증설 → 해외 수출 모멘텀 재부각될 전망 ② 국내/수출 라면 가격 인상(평균 6.9%) → '21년 4Q부터 원가 부담 해소 예상 ■ 2022년 분석 - 해외 수출액 YoY 20% 증가 → 주가 상승 모멘텀 될 것 - 가격 인상 효과 본격화 - 밀양 스마트팩토리 완공 → 라면 생산량 12억개 → 17억개로 증가 예상 - 미국과 중국에 현재 법인 설립 → 직접적인 영업과 마케팅 가능 → 긍정적 효과 기대 ■ 2022년 예상 실적 - 매출액 68..
A: "로또를 왜 삽니까?" B: "이 희망없는 세상에 로또로 1주일 동안은 '희망'적인 삶을 살 수 있으니깐요" 지난 주 5등 2개(총 1만원)이 되고 나서, "어쩌면 이게 당첨의 시작일거야"라는 희망을 품었다. 그리고 머지 않아 '일장춘몽'이었단 걸 깨달았다. 이번 주 당첨 결과는 '꽝', '꽝'이다. 스스로 '이번은 보너스 게임이야'라고 위로해본다. 주식 계좌 수익률은 -1.51%, 자산 수익률은 -1.28%다. 건설 관련주인 한국토지신탁, 대우건설, 삼호개발이 부진하다. 조선 관련주인 케이프는 상승 후 조정을 받으며 다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현재 계좌 종목 수는 9개다. 그 중 3개가 건설 관련주다. 이제 건설주는 넣지 말아야겠다. 그리고 3분기 실적이 뜨고 있으니, 실적 위주로 종목..
어제(28일) 대우건설은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3Q 실적은 매출액 2.1조원(전년비 +10.7%), 영업이익 1123억원(전년비 +9%)을 기록했다. 이는 증권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이다. 참고로, 증권가 예상 영업이익은 1410억원(-20%)이다. 29일 교보증권에서 쓴 리포트를 통해 3분기 부진한 실적 원인을 정리해보자. 먼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동남아시아 공사가 지연되었다. 공사 지연은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 또 다른 이유는 원자재 가격 상승을 선반영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주택 인허가 지연 등에 따라 매출 증가 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한다. '증권가 예상치'를 하회한 사실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이미 주가는 6월 초 9200원 수준에서 6200원 선까지 떨어졌기 때문이다 (..
살면서 오는 기회를 잡으라고 한다. 물론 그 기회가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것이었는지는 세월이 지나봐야 안다. 다만, '시도'를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물론, 현재 내 삶이 '만족' 또는 '행복'으로 가득차 있다면, 굳이 기회를 잡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LG생활건강 주가는 26일 3.76%하락한 이후 미끄러졌다. 3거래일 동안 16% 내려왔다. 마치 회사가 망한듯한 반응이다. LG생활건강의 상황이 그리 좋지 않은가 의문이 든다. 3분기 실적을 보자. LG생활건강은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한 지난 26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9%, 영업이익 +4.5%, 당기순이익 +3.4%를 기록했다. 이 실적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이라고 한다. 난 ..
오랜만에 매수를 원했던(?) 종목인 '대우건설'을 매수했다. 분석을 통한 '자신감'으로 매수했다기 보다는, '느낌'에 따랐다. 물론, '건설업'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작용했다. 대우건설은 최근 '중흥건설'과의 인수합병이 진행 중이다. 원래 M&A가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현재 형국이 새우가 고래를 삼키는 형국이라 이야기가 더 많다. 다만, 관련 뉴스를 살펴보니 '이번에는 다를 것 같다'는 기대를 한다. 신한은행이 조흥은행을 삼키고, NH투자증권이 우리투자증권을 삼키고, 미래에셋이 대우증권을 삼키면서 많은 부정적 뉴스가 나왔지만 잘 지내듯이 중흥건설도 그러리라 기대한다. 참고로, 위 금융회사와는 다르게 중흥건설은 대우건설과의 투트랙 전략을 취한다고 한다. 간단히 말해 '현대차-기아차'의 모델을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