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이틀 연속 강하게 하락했다. 조심스레 '무차별 상승장'은 끝났다고 예상한다. 결국 지금부터 본 실력이 나온다고 봅니다. 동시에 많은 분들이 '실망'하고 주식시장을 떠나리라 본다. 시장 하락과 함께 계좌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바뀌었다. 계좌 평가액은 4만7065원, 예수금은 1642원이다. 총 자산은 4만8707원이다. 투자 원금은 5만원으로, 총 자산 수익률은 -2.58%가 되었다. 29일 한화생명을 매수했다. 기사 하나를 읽었는데, 한화생명은 시장 하락 속에서도 '기관&외인'이 매수한 종목으로 언급되었다. 그 기사에 나온 종목 중 살 수 있는 종목이 한화생명밖에 없어 비교적 쉽게(?) 종목을 선택할 수 있었다. 한화생명은 '보험사'다. 단, 한화손해보험과 생명보험을 구분해야 한다. 보통 생명보험의..
우리는 '행동'하지 않으면 도태한다. 특히 현재와 같은 세상에서는 도태하는 속도가 더욱 빠르다. 그러나 다행인 점은 '투자자'로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 투자자로서는 적극적 행동이 오히려 성과를 낮추는 요인이 된다. 행동에 관해 투자자로서 중요한 점은 '빈도(Frequency)'보다는 '시기(Timing)'다. 즉, 적절한 때를 기다렸다 행동하는 게 더 중요하다. 이러한 투자의 성격을 워런 버핏은 '야구'에 비유했다. 야구는 제한된 기회가 있고, 그 안에 승부를 봐야한다. 그러나 투자는 다르다. 마켓(=주식시장)이 어떠한 공을 던지든 우리는 원하는 공이 올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 다시 말해 내가 원하는 공이 올 때까지 기다릴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어떠한 패널티(Penalty)도 없다. 그러나 적절한 시..
Sure Dividend는 '시장 위기에서 기회를 찾는 4가지 방법'이라는 글을 썼다. 오늘과 같은 시장에서 챙겨 볼 글이라 생각한다. 1. 패닉 셀(Panic Sell)을 하지 마라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패닉 셀'을 하지 않는 것이다. 주식투자에서 우리가 하는 가장 큰 실수가 바로 시장이 무너졌을 때 주식을 파는 것이다. 이런 멍청한 짓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시장이 급락할 때 내 계좌를 보지 않는 게 현명한 방법 중 하나다. 주식 시장이 무너지면 '채권'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내 돈을 옮기고 싶어진다. 그러나 이는 멍청한 결정이다. 만약 이 순간 주식을 팔고 채권을 산다면, 돈을 크게 잃은 것을 확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순간 더 큰 부를 쌓을 기회가 부화뇌동파에서 인내심을 가진 투자자로 이동한다..
9월 4째주에는 로또를 2장 샀다. 그리고 둘 다 신기할 정도로 '맞은 숫자'가 없다. 제 982회 로또 당첨 번호는 5, 7, 13, 20, 21, 44, 33(보너스 번호)다. 지난 주에 삼호개발 1주를 추가 매수했다. NI스틸에 이은 '물타기'였다. 그리고 나머지 5000원은 아직 주식에 투자하지 못했다. 즉, 예수금에 5000원이 있다. 27일 기준 주식 계좌는 아래와 같다. 현재 주식 평가금 4만5365원, 예수금 5187원이다. 5만원 투자해 5만552원이 되었으니, 1.1%다. 이전에 비해 수익률이 내려갔지만 그래도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했다. 최근 시장이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1% 수익률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한편, 로또는 5만원 투자해 0원이 되었다. 수익..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는 훌륭한 종목을 찾기 위해 4가지 기준을 둔다. 먼저, 기업이 '이해할 수 있는' 사업을 하는지다. 그 회사의 사업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투자하지 않는다. 두 번째는 '미래 장기 성장이 긍정적'인 기업을 찾는다. 희망찬 기업을 적정한 가격에 사는 걸 좋아하는 버핏이다. 다음으로 주주 친화적 경영(또는 정책)을 하는 기업(또는 경영자)을 찾는다. 이는 대리인 문제를 해결해 주주의 자산을 증가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매력적인 가격이다. 워런 버핏은 훌륭한 기업은 '싸게 사기'가 힘들기에, '적정한 가격'을 지불하는 것도 괜찮다고 했다. 다만, 절대 '비싸게 산다'고는 안했다. 본인의 분석을 바탕으로 적정가격을 매겼을 때 '절대로 비싸게' 종목을 매수하면 안된다...
주식 투자에서 '성장'은 가장 매력적인 단어다. 그러나 '성장'은 '불확실성'에 대한 대가로서, 투자자를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기도 하다. 이런 불안감이 커질수록 투자자는 '배당주'를 찾게 된다. 만약 불안감을 낮추면서 주식투자에 꽃인 성장을 차지할 방법은 없을까. 이는 마치 게임에서 '최고의 무기'를 가지는 것과 같은 기분일 것이다. 그리고 실제 그런 최고의 무기가 있다. 바로 '배당 성장주'가 그렇다. 지난 48년간의 기록으로 '배당 성장주'의 실질적 매력을 보자. 하늘색 선이 '배당 성장주'의 수익금이다. 이 수익금은 S&P500에 투자했을 때보다 3배 많다. 단순히 배당을 주는 종목군과 비교해도 1.63배 많다. 재밌는 사실은 그냥 배당주에 투자해도 시장대비 1.84배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