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4100원이다. 카페라떼 가격은 4600원이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준 하루 한 잔을 마시면 한 달에 12만3000~7100원, 1년에 149만6500원을 사용하게 된다. 커피를 마시는 게 대중화된 현 시대에 해당 비용은 커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그 정도 금액으로 삶의 쉼표를 얻을 수 있다면 싼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렇다. 커피 한 잔의 여유로 내 삶의 만족도가 올라간다면, '착한 소비'라 생각한다. 다만, 그저 '습관적'으로 커피를 소비하고 있다면 '다시 한 번 생각' 해보자. 분명 '커피 한 잔'보다 더 의미있게 돈을 쓸 방법은 많을 것이다. 아무런 생각없이 습관적으로 쓰던 돈을 더 의미있게 사용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역시나 나는 '주식쟁이'기 때문에..
정말 오랜만에 당첨되었다. 아쉽게도(?) 인생 역전은 아니지만, 침체된 기분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줄 수 있는 정도다. 986회 로또는 5등이 2개되어 총 당첨금 1만원이다. 이로써 총 6만5000원을 투자해 5등 당첨 3회를 기록한다. 참고로, 로또는 10만원까지 구입할 계획이다. 앞으로 5000원 기준 7번의 기회가 더 남은 것이다. 물론, 이번과 같이 5등이 당첨될 경우 시도 횟수는 늘어날 수 있다. 주식 계좌는 현재 5만8500원(수익률 +0.66%)을 기록하고 있다. 예수금은 7012원이다. 총 자산은 6만5512원으로, +0.78%를 기록 중이다. 지난번 주식을 매수할 때 대우건설을 사고 싶었는데 몇 백원이 부족해 사지 못했다. 이번에 이월된 예수금이 있어, 대우건설을 다시 살 수 있게 되었다. ..
케이아이엔엑스는 밑바닥에서 기다가 최근 회복 기미를 보이는 종목이다. 증시가 어떻게 움직이든 상관없이 올해 들어 10개월 내내 골골거리다 지난 주부터 일어나려고 노력 중이다. [그래프] 케이아이엔엑스 주봉 차트 수급 주체는 '개인'이다. 한편, '기관'은 일관되게 팔고 있다. 기관 또는 외국인과 같이 뭉칫돈이 아닌, 개인 자금으로 주가가 오르는 것은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 3분기 실적 또는 비밀스러운 정보보다는 케이아이엔엑스에 대한 '믿음' 또는 '신뢰'가 뒷받침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중에는 '남다른 통찰력'을 가지고 현 주가를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 움직인 똑똑한 개미도 있을 것이다. 수급을 보면, 현재와 같은 개인 수급으로는 주가가 폭발적으로 상승할 것 같진 않다. 그보다는 현재와 같은 ..
21일 KB증권에서 제일기획 리포트를 발간했다. KB증권은 이번 리포트에서 제일기획 목표가를 3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총이익 3156억원(+13.3% YoY), 영업이익 694억원(+16.7% YoY)로 예상했다. 이 실적은 컨센서스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다. 리포트에서 주목할 점은 제일기획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디지털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는 점이다. 광고도 오프라인과 전통매체보다 데이터, 테크, 콘텐츠 분야에 더 집중해야 할 시기다. 이 부분에서 제일기획이 어떤 능력을 보일 지 궁금하다. 12개월 Fwd P/E는 13배 수준이다. 연환산 EPS 성장률이 12%라는 점에서 현재 주가가 '저평가'라고 보긴 힘들다. 다만, 과거 P/E고점이 20배를 넘었다는 점에서 상대적 저평가..
21일 동일제강 주가가 5.39% 하락했다. 종가 기준 3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해당 기간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한 물량을 개인이 받는 형국이다. 동일제강은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생산량을 늘리는데 투자했다. 전기차 판매량이 늘면서 경량소재인 알루미늄 세경봉 수요가 증가한 것이 증설 투자의 이유다. 유상증자는 보통 '불편하다'. 그러나 이유가 충분하면 괜찮다. 동일제강이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더 큰 돈을 번다면, 기존 주주들의 희생을 보상할 수 있다. 이번 유상증자의 경우가 그럴 수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불편한 감정'을 크게 드러냈다고 본다. 상반기까지의 실적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반등의 원인으로 꼽힌다. 향후 전기차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
로또와 난 인연이 없는걸까. 6만원을 투자했고, 5000원 한 번 되었다. 이제는 1등이 아닌 5만원이라도 한 번 됐으면 하는 소박한(?)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물론, 막상 5만원이 되면 그 다음 단계를 희망하게 되겠지만. 로또 구입에 맞춰 주식에 5000원을 추가 투입했다. 이번에 매수한 주식은 '케이프'다. 케이프를 산 이유는 간단하다. 현재 보유 중인 종목 중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보유 종목 수가 가장 적은 게 케이프였기 때문이다. 오늘 케이프를 구입함으로써 마이너스의 모든 종목을 2개씩 보유하게 되었다. 최근 주식시장이 반등하면서 계좌 수익률이 플러스로 전환했다. 총 자산은 6만552원으로, 수익률은 +0.92%다. -100%인 로또에 비해 아주 선방 중이다. 최근 코웰패션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