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과 KB증권에서 팬오션 리포트를 작성했다. 핵심 내용은 '3Q 호실적'이다. 다만, KB증권은 호실적 예상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을 'HOLD'으로 유지했다. 3분기 호실적 원인은 예상보다 강한 '벌크선 운임'이다. KB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팬오션의 벌크선 운임은 기존 전장인 24.3달러/톤보다 24.7% 높은 31.5달러/톤에 이를 것으로 보았다. 다만, 벌크선 부문 영업이익률은 13.6%로 전년 동기 대비 0.6% 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BDI상승은 벌크선 운임과 더불어 용선료(=비용)도 증가시켜 수익성 개선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두 리포트의 큰 차이는 2022년 예상 실적에서 나온다. 대신증권은 팬오션의 내년 영업이익을 5730억원으로 예상했다. 반면, KB증권은 3..
추석을 앞두고 발표한 981회 로또 당첨. 당첨번호는 27, 36, 37, 41, 43, 45, 보너스 번호 32다. 이번 당첨번호는 뒷번호가 많이 나왔다. 그리고 필자는 이번에도 '꽝'이다. 역시(?) 5만원도 되기 힘들었다. 로또 사는 횟수가 늘수록 꿈(?)이 소박해진다. "5만원 한 번만 됐으면". 로또가 안 될수록 주식 계좌는 더 빛난다. 현재 주식 계좌는 잔고 4만330원, 예수금 657원으로 총 4만987원의 가치를 가진다. 수익률은 2.46%다. -100%를 기록 중인 로또와 크게 대조된다. 일반적으로, 그리고 높은 확률로 로또보다는 주식인가 보다. 로또가 안되니 해당 콘텐츠로 쓸 거리가 없다. 곤란하다. 결국 계좌에 있는 기업 얘기를 해야겠다. 이번에는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한국토지신탁..
미국의 의료 시스템은 악명이 높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의사 진료가 1만원도 안나오는 것과 비교하면 그 악명은 더 높아진다. 그렇다고 이들이 '공공 의료기관'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오늘 살펴 볼 기업인 내셔널 헬스케어(National Healthcare)가 그 주인공이다. ■ 배당에 강한 의지가 있는 배당주 내셔널 헬스케어는 '배당주'다. 약 3%(연)대 배당을 분기마다 지급한다. 배당금도 꾸준히 증가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2020년 연간 배당 성향이 100%를 넘겼기 때문이다. 이는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 모두 가진다. 먼저 긍정적인 측면은 '어떻게든 배당은 맞춰서 줄께'로 해석할 수 있다. 즉, 특정 배당금을 주겠다는 의지가 굉장히 강하다. 다만, 순이익보다 더 많은 돈을 배..
어제(16일) 로또를 하나 샀다. 그래서 주식도 하나 샀다. 종목 찾기 귀찮아서 그냥 보유 중인 종목 중 가장 수익률이 안 좋았던 NI스틸을 샀다. 소위 말하는 '물타기'다. 이로써 계좌 잔고는 4만155원, 예수금 657원이 되었다. 4만원 투자해 4만812원이 되었으니, 수익률은 대략 2%다. ■ NI스틸은 어떤 기업? 계좌에서 NI스틸 비중이 가장 높아졌다. 이를 계기로 어떤 사업을 하는 회사인지 살펴보았다. 이 회사는 1차 금속 부문의 강건재 철강성형제품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쉽게 말해 '철 제품'을 만드는 회사다. 2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건축구조물 매립용/토목용 제품이 50.97%로 가장 높다. 다음으로 토목 건축물 물막이/흙막이 공사용이 25.07%다. 이를 통해 건축 또는 토목에 쓰이는..
평소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대형주는 리포트와 뉴스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를 잘 봤다가 관련 중소형주 중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을 찾는 방식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그냥 '주연'을 살 기회가 많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그 시작은 '엔씨소프트'였다. 다만, 엔씨소프트에 대한 생각은 '부정적'이며, 이를 유지하고 있다. 게임주에서는 항상 얘기하는 '더블유게임즈', '웹젠', '네오위즈' 정도에 긍정적인 시각을 가진다. 이외 대형 게임사 중에서는 '크래프톤'과 '펄어비스'가 관심주다. 최근 우리나라 대표 IT기업인 카카오와 NAVER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개인적으로 카카오에는 '그저 그런' 관심을, NAVER에는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필자는 오래전부터 NAVER가 카카오보다 투자 ..
우리나라 시각으로 15일 새벽 2시 아이폰 13이 출시되었다. 기존에 정보가 많이 나와 '놀라움'은 없었다. 아이폰 신제품 발표는 이제 일반 소비자가 놀랄 '혁신'은 없어지고, IT 또는 카메라 매니아가 좋아할 '성능 향상'을 알리는 자리가 되었다.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가격과 색상'뿐이다. 전작인 12와 같은 가격으로 출시했다. 색상은 일반 모델에서는 핑크가, 프로 모델에서는 시에라 블루를 새로 선보였다. 그밖에 노치가 20% 줄었다는 정도가 끝이다. 좀 더 매니아 층에게는 아이폰의 새로운 두뇌 칩인 A15가 탑재된 점이 눈에 띌 것이다. 그런데, 이 또한 놀랄 점은 아니다. 신제품을 내놓는데 이 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 새로운 두뇌칩인 A15를 발표하면서 기존과 달랐던 점은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