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주식투자/국내주식 658

삼양식품, 최악을 벗어나나?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에서 삼양식품에 대한 리포트를 냈다. 제목은 '2022년 반전의 해'. ■ 2021년 실적은? ▲전년도 역기저 부담 ▲원재료 가격 상승 ▲비우호적 환율 ▲해상운임비 상승 → 수익성 급격히 악화 ■ 해법은? ① ▲핵심 지역별 판매 채널 법인화 전략 ▲신공장 증설 → 해외 수출 모멘텀 재부각될 전망 ② 국내/수출 라면 가격 인상(평균 6.9%) → '21년 4Q부터 원가 부담 해소 예상 ■ 2022년 분석 - 해외 수출액 YoY 20% 증가 → 주가 상승 모멘텀 될 것 - 가격 인상 효과 본격화 - 밀양 스마트팩토리 완공 → 라면 생산량 12억개 → 17억개로 증가 예상 - 미국과 중국에 현재 법인 설립 → 직접적인 영업과 마케팅 가능 → 긍정적 효과 기대 ■ 2022년 예상 실적 - 매출액 68..

대우건설, 3분기 실적은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

어제(28일) 대우건설은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3Q 실적은 매출액 2.1조원(전년비 +10.7%), 영업이익 1123억원(전년비 +9%)을 기록했다. 이는 증권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이다. 참고로, 증권가 예상 영업이익은 1410억원(-20%)이다. 29일 교보증권에서 쓴 리포트를 통해 3분기 부진한 실적 원인을 정리해보자. 먼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동남아시아 공사가 지연되었다. 공사 지연은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 또 다른 이유는 원자재 가격 상승을 선반영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주택 인허가 지연 등에 따라 매출 증가 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한다. '증권가 예상치'를 하회한 사실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이미 주가는 6월 초 9200원 수준에서 6200원 선까지 떨어졌기 때문이다 (..

저라면 삽니다... 'LG생활건강'

살면서 오는 기회를 잡으라고 한다. 물론 그 기회가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것이었는지는 세월이 지나봐야 안다. 다만, '시도'를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물론, 현재 내 삶이 '만족' 또는 '행복'으로 가득차 있다면, 굳이 기회를 잡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LG생활건강 주가는 26일 3.76%하락한 이후 미끄러졌다. 3거래일 동안 16% 내려왔다. 마치 회사가 망한듯한 반응이다. LG생활건강의 상황이 그리 좋지 않은가 의문이 든다. 3분기 실적을 보자. LG생활건강은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한 지난 26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9%, 영업이익 +4.5%, 당기순이익 +3.4%를 기록했다. 이 실적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이라고 한다. 난 ..

커피 값으로 살 수 있는 주식 20선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4100원이다. 카페라떼 가격은 4600원이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준 하루 한 잔을 마시면 한 달에 12만3000~7100원, 1년에 149만6500원을 사용하게 된다. 커피를 마시는 게 대중화된 현 시대에 해당 비용은 커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그 정도 금액으로 삶의 쉼표를 얻을 수 있다면 싼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렇다. 커피 한 잔의 여유로 내 삶의 만족도가 올라간다면, '착한 소비'라 생각한다. 다만, 그저 '습관적'으로 커피를 소비하고 있다면 '다시 한 번 생각' 해보자. 분명 '커피 한 잔'보다 더 의미있게 돈을 쓸 방법은 많을 것이다. 아무런 생각없이 습관적으로 쓰던 돈을 더 의미있게 사용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역시나 나는 '주식쟁이'기 때문에..

케이아이엔엑스, 언젠가는 다시 오르겠지

케이아이엔엑스는 밑바닥에서 기다가 최근 회복 기미를 보이는 종목이다. 증시가 어떻게 움직이든 상관없이 올해 들어 10개월 내내 골골거리다 지난 주부터 일어나려고 노력 중이다. [그래프] 케이아이엔엑스 주봉 차트 수급 주체는 '개인'이다. 한편, '기관'은 일관되게 팔고 있다. 기관 또는 외국인과 같이 뭉칫돈이 아닌, 개인 자금으로 주가가 오르는 것은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 3분기 실적 또는 비밀스러운 정보보다는 케이아이엔엑스에 대한 '믿음' 또는 '신뢰'가 뒷받침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중에는 '남다른 통찰력'을 가지고 현 주가를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 움직인 똑똑한 개미도 있을 것이다. 수급을 보면, 현재와 같은 개인 수급으로는 주가가 폭발적으로 상승할 것 같진 않다. 그보다는 현재와 같은 ..

제일기획, 목표가 3만2000원 ↑ - KB증권

21일 KB증권에서 제일기획 리포트를 발간했다. KB증권은 이번 리포트에서 제일기획 목표가를 3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총이익 3156억원(+13.3% YoY), 영업이익 694억원(+16.7% YoY)로 예상했다. 이 실적은 컨센서스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다. 리포트에서 주목할 점은 제일기획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디지털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는 점이다. 광고도 오프라인과 전통매체보다 데이터, 테크, 콘텐츠 분야에 더 집중해야 할 시기다. 이 부분에서 제일기획이 어떤 능력을 보일 지 궁금하다. 12개월 Fwd P/E는 13배 수준이다. 연환산 EPS 성장률이 12%라는 점에서 현재 주가가 '저평가'라고 보긴 힘들다. 다만, 과거 P/E고점이 20배를 넘었다는 점에서 상대적 저평가..

동일제강, 주가 조정 원인은?

21일 동일제강 주가가 5.39% 하락했다. 종가 기준 3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해당 기간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한 물량을 개인이 받는 형국이다. 동일제강은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생산량을 늘리는데 투자했다. 전기차 판매량이 늘면서 경량소재인 알루미늄 세경봉 수요가 증가한 것이 증설 투자의 이유다. 유상증자는 보통 '불편하다'. 그러나 이유가 충분하면 괜찮다. 동일제강이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더 큰 돈을 번다면, 기존 주주들의 희생을 보상할 수 있다. 이번 유상증자의 경우가 그럴 수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불편한 감정'을 크게 드러냈다고 본다. 상반기까지의 실적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반등의 원인으로 꼽힌다. 향후 전기차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

폴 바셋에서 매일유업을 외치다

폴 바셋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커피 체인점이다. 그리고 폴 바셋은 매일유업의 자회사인 엠즈씨드가 운영한다. 즉, 폴 바셋은 매일유업의 손자회사다. 이런 관계로 인해 폴 바셋에서 사용되는 유제품은 '매일유업'에서 공급한다. 편의점에서 마실 것을 고르면서 '제조사'와 '유통사'를 챙겨본다. 그리고 내가 선호하는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매일유업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매일유업이란 기업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다. 매일유업의 실적을 봤다. 매출이 꾸준히 상승했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영업이익도 꾸준히 상승했다. 음식료 사업의 특성상 원재료 가격 변동과 제품 가격 변동의 시차로 영업이익이 매출액보다 더 큰 변동성을 보인 것으로 분석한다. 올해 연환산 기준 영업이익률은 5.89%, 순이익률은 4.06% 수준이..

팬오션, GO? STOP?

대신증권과 KB증권에서 팬오션 리포트를 작성했다. 핵심 내용은 '3Q 호실적'이다. 다만, KB증권은 호실적 예상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을 'HOLD'으로 유지했다. 3분기 호실적 원인은 예상보다 강한 '벌크선 운임'이다. KB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팬오션의 벌크선 운임은 기존 전장인 24.3달러/톤보다 24.7% 높은 31.5달러/톤에 이를 것으로 보았다. 다만, 벌크선 부문 영업이익률은 13.6%로 전년 동기 대비 0.6% 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BDI상승은 벌크선 운임과 더불어 용선료(=비용)도 증가시켜 수익성 개선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두 리포트의 큰 차이는 2022년 예상 실적에서 나온다. 대신증권은 팬오션의 내년 영업이익을 5730억원으로 예상했다. 반면, KB증권은 3..

우리나라 대표 기업을 살 기회?

평소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대형주는 리포트와 뉴스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를 잘 봤다가 관련 중소형주 중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을 찾는 방식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그냥 '주연'을 살 기회가 많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그 시작은 '엔씨소프트'였다. 다만, 엔씨소프트에 대한 생각은 '부정적'이며, 이를 유지하고 있다. 게임주에서는 항상 얘기하는 '더블유게임즈', '웹젠', '네오위즈' 정도에 긍정적인 시각을 가진다. 이외 대형 게임사 중에서는 '크래프톤'과 '펄어비스'가 관심주다. 최근 우리나라 대표 IT기업인 카카오와 NAVER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개인적으로 카카오에는 '그저 그런' 관심을, NAVER에는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필자는 오래전부터 NAVER가 카카오보다 투자 ..

13의 저주? 아이폰 13과 애플

우리나라 시각으로 15일 새벽 2시 아이폰 13이 출시되었다. 기존에 정보가 많이 나와 '놀라움'은 없었다. 아이폰 신제품 발표는 이제 일반 소비자가 놀랄 '혁신'은 없어지고, IT 또는 카메라 매니아가 좋아할 '성능 향상'을 알리는 자리가 되었다.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가격과 색상'뿐이다. 전작인 12와 같은 가격으로 출시했다. 색상은 일반 모델에서는 핑크가, 프로 모델에서는 시에라 블루를 새로 선보였다. 그밖에 노치가 20% 줄었다는 정도가 끝이다. 좀 더 매니아 층에게는 아이폰의 새로운 두뇌 칩인 A15가 탑재된 점이 눈에 띌 것이다. 그런데, 이 또한 놀랄 점은 아니다. 신제품을 내놓는데 이 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 새로운 두뇌칩인 A15를 발표하면서 기존과 달랐던 점은 비교..

삼양식품, 시장과 따로 노는 라면주

시장과 따로 노는 종목이 있다. 보통 이런 주식을 '방어주'라고 한다. 보통 음식료, 통신, 전기, 가스 등 우리 생활에 필수 제품을 판매하는 산업이 이에 속한다. 방어주를 숫자로 표현하는 걸 '베타'라고 한다. 이 베타는 1을 기준으로 1보다 작을수록 주가와 시장의 흐름이 따로 논다. 반대로 1보다 클수록 둘의 관계가 돈독해 진다. 또한, 베타가 1인 종목보다 1.5인 종목이 시장이 올랐을 때 더 강하게 오르는 경향이 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8일 기준 삼양식품의 5개월 베타는 0.38이다. 현재 삼양식품 주가 흐름은 시장과 따로 노는 중이다. 그것도 굉장히 강하게 따로 논다. 좋게 말하면 '방어주'가 될 수 있다. 나쁘게 말하면 '소외주'가 될 것이다. 향후 시장이 상승할 지, 하락할 지는 ..

네오팜, 믿음이 필요하다

올리브영 세일 기간을 맞아 눈여겨 보던 네오팜 제품을 구입했다. 해당 제품은 네오팜이 만든 'Derma:B' 제품이다. 바디로션으로 257ml 용량을 6900원에 구입했다(세일가). 참고로 올리브영 세일 기간인 올영 세일은 9월 2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다. 더마비는 네오팜 제품군 중 생활 보습 라인업이다. 가장 대중적인 제품 라인업이라 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을 구입 후 사용해보니, 저가 제품에 비해 농도가 진했다. 이에 피부에 바를 때 여러번 문질러야 했다. 48시간 지속되는 고보습 바디 로션이라고 나와있는데, 농도를 보니 이해가 간다. 제품향은 애기 파우더 향이 약하게 났다. 향후 제품을 계속 사용해봐야겠지만, 첫 느낌은 좋다. 기존에 사용 만족감이 높았던 세타필(Cetaphol)을 떠오르게 한다. ..

엔씨소프트, 영화 '프리가이'를 보라(feat. 스포 X)

주말을 맞아 영화 한 편 봤다. 제목은 '프리가이'. 해당 영화에 대한 내용을 전혀 모른채, "병맛 코미디"라고 생각하고 봤다. 그런데 이 영화는 사이버 공간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게임' 영화였다. 가장 비슷한 영화는 'GTA'가 아닐까 한다. 내용을 보면 감독이 GTA 매니아가 아닐까 생각할 정도다. 영화는 쉬운 내용에 유쾌했다. 그러나 게임업계에 종사하는 분이라면 다소 '무겁게' 봤으면 하는 영화였다. Pay to Win(유료 결제를 하면 승리 확률이 높아지는 방식) 방식의 한계에 봉착한 게임업계는 변화가 필요하다. 이 영화는 그 변화의 한 가지 예시가 될 수 있다고 본다. 프리가이에 나오는 게임 업체 사장은 '돈' 또는 '이익'을 중시하는 사람이다. 엔씨소프트가 현재 게이머들한테 받는 비난과 같다...

더블유게임즈, 이러나 저러나 '저평가'

어제(2일)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 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더블유게임즈 지분율을 낮추었다. 국민연금이 줄인 지분율은 1%로, 약 114~115억원 규모다. 더블유게임즈 주가는 지난 20일 최저 5만5600원을 찍은 후 반등했다가 다시 조정받는 모습이다. 오늘(3일) 현재 주가는 3% 하락한 5만96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증시가 상승을 이어가는 가운데 더블유게임즈 주가는 하락해 눈길이 간다. 더블유게임즈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무슨 일이 있든지, 지금은 '저평가'다 국민연금이 더블유게임즈 지분을 낮춘 사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필자는 더블유게임즈에 대한 '부정적인 판단'보다는 포트폴리오 관리 차원에서 지분을 줄였다고 판단한다. 즉, 더블유게임즈가 문제가 있거나..

코프라의 상승을 보며

코프라 상승을 보며,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소용돌이'가 몰아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현재 자동차 산업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이런 변화 속에서 가장 주목받은 산업은 '2차전지'였다. 전기차 산업에서 가장 핵심인 '전기'와 관련된 부품이니, 당연하다. 그런데,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는 '화학연료 → 전기'로의 변화보다 더 큰 폭풍을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런 시그널(Signal) 중 하나가 바로 '코프라'의 상승이라고 생각한다. 코프라는 자동차 경량화 수혜주로 꼽힌다. 간단히 말해 자동차를 '가볍게' 만드는 것과 관련된 기업이다. 그런데 이 '경량화'가 전기차 시대에는 더 중요해졌다. 전기차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배터리 용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의 기술력으로..

삼양식품, 할 수 있다

"믿는다. 할 수 있다" 대신증권에서 '단기 실적은 흐리지만 장기 전망은 맑음'이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발간했다.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기존 대비 8% 하향했다. 전년 기저 영향과 원가 상승으로 하반기 실적의 부진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 그래도 믿는다 올해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향후 장기 실적에 대한 기대되는 부분은 있다. 먼저, 국내 라면 제품 가격의 상승이다. 제품마다 다르지만 평균 6.9% 인상될 것이다. 수출 단가 역시 국내와 유사한 폭으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원가 부담'은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식품의 매력은 '해외 시장 개척'에 있다. 매출 중 수출 비중이 반이 넘는다(2분기 기준 약 58%).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과 중국에 지분율 100%의 현지 법인..

엔씨소프트, 이것은 기회인가? 나락인가?

"86만원하던 주가가 64만원대라니. 그것도 단 일주일만에" 보통 게임주는 '신작 모멘텀'이라는 얘기를 한다. 신작이 나오면 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 그런데 이번에 우리나라 1등 게임주가 이 공식을 깼다. 1등이라 이런 길도 개척하는건가 싶다. 블레이드&소울2가 나왔다. 이전에 매니아 층이 있던 게임이라 본전은 깔고 시작할 것으로 보였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의존도'를 낮춰줄 것이란 기대도 있었다. 엔씨소프트 입장에서는 더 큰 성장과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이 게임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만큼 투자자와 게임 유저의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그 기대는 강한 '실망'으로 표출돼 주가가 급락했다. 엔씨소프트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힘을 받고 있었는데, 이를 만회하지 못..

애경유화, 새로운 시작

애경유화는 '애경케미칼'로 다시 태어난다. 현재 상장사인 '애경유화'와 비상장사인 '에이케이켐텍', '애경화학'이 합병하는 것이다. 이 3개 회사가 합병하면, 시가총액이 3000억원대에서 6000억원대로 증가한다. 덩치가 커진 만큼 투자자의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합병 배경은 '제품, 연구, 투자, 인력 효율화'가 꼽힌다. 3사는 '화학'이라는 큰 틀 아래 각자 다른 제품군을 보유했었다. 과거에는 이런 '핀셋' 형태의 집중화 사업구조가 효율적이었다. 그러나 현재 화학 산업은 '새로운 것'을 창조해야 살아남는다. 사업의 경계를 뛰어넘을 필요가 있다. 해당 3사의 합병이 적절했다는 '긍정적 의견'을 가진 이유다. 3사의 합병은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비상장사인 에이케..

네오팜, 다소 가혹하지 않은가

26일 하나금융투자에서 네오팜 리포트를 발행했다. 다소 긍정적이지 않은 리포트다. ■ 2분기 분석 네오팜은 2Q 연결 기준 매출액 214억원(전년비 -0.1%), 영업이익 61억원(전년비 +13%)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브랜드별 매출은 아토팜 -10%, 제로이드 +15%, 리얼베리어 0%, 더마비 0%, 건기식 -30%라고 한다. 아토팜과 리얼베리어는 온라인 외부몰(= 쿠팡)에서의 매출 감소 영향이 크다고 한다. 온라인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쿠팡의 과재고가 원인이다. 더마비는 H&B(= 올리브영) 행사 축소 영향으로 성장률이 크게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제로이드만 리치 크림 매출 확대와 병원 입점 증가로 선전했다. 영업이익 증가폭이 큰 이유는 고마진 제로이드와..

반응형